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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과 선물옵션의 기초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차트를 알아가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또 하나가 선 긋는 것이 있습니다. 직접 선을 그어봐야 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시장에 나올 수 있는 패턴 같은 것들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차트의 선 긋기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 긋기를 하는 이유
일단 기본적으로 차트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가지 패턴을 읽어내기 위한 것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쌍바닥, 쌍봉 이런 것부터 현재 우상향하는지 우하향하는지 이런 추세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패턴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장은 일정한 파동이라는 것을 만들면서 흘러갑니다. 이런 것들을 알기 위해서는 최대한 차트를 많이 봐야 합니다. 반복되는 비슷한 그림들을 과거의 차트에서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상품마다 지수마다 중요한 자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한 구간에만 오면 지지나 저항을 받게 되는 곳입니다. 선 긋기를 통해서 기존의 차트에서 이런 내용들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선 긋기를 하면서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선을 긋는 방법으로는 일단 쉽게 끝 부분을 찾는 것입니다. 각 흐름의 끝과 끝을 볼 수 있습니다. 설정에 따라 최고점과 최저점을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끝 부분을 찾을 때는 10분봉 이상의 지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모든 차트를 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평상시에 자주 보는 차트 세 개 정도 예를 들면 10분봉, 60분봉, 일봉 이런 식으로 세 가지 정도의 차트만 끝 부분 찾는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선 긋기로 알게 되는 것들
끝과 끝을 찾았으면 추세로 볼 수 있는 흐름을 찾아내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하방 추세가 3주 정도 나오게 된 것들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며칠 동안 하락세였는지 또 며칠 동안 반등했는지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도 차트 설정에 따라서 모두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까 찾았던 고점과 저점 사이를 선으로 연결합니다. 그러면 그 상태로 하나의 추세가 나온 것을 차트에서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 예를 들면 거기서 반등은 4거래일 동안 나오게 된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강력한 하방 추세 속에서 그래도 꽤 큰 반등이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추세 같은 것들을 선으로 죽 그어보는 것입니다. 뒤로 갈수록 작은 변화를 세분화해서 선을 그을 수도 있지만 큰 추세를 하나의 선으로 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락 자체를 한 추세로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30분봉 같은 경우는 좀 더 세분화된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 초반부터 오후 2시 정도까지 계속해서 하락한 세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이른바 원웨이 하락이 나왔던 날들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 반등이 나오기는 했지만 꽤 긴 시간 동안 하나의 추세로 하락만 계속 나왔던 것 이런 것들을 체크를 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추세 선을 그어보는 것은 결국 이것이 기준점이 되는 것입니다. 매물대가 쌓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물대가 쌓여있으므로 이 구간을 돌파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거라는 판단을 할 수도 있게 됩니다. 차트 설정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봉 기준 다른 차트 세 개 정도는 보면서 선 긋기를 해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선 그어보기
저점과 저점을 잇고 고점과 고점을 이어 보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것은 추세를 찾는 방법입니다. 지금 현재 우상향하고 있는지 우하향하고 있는지 아니면 박스 또는 수렴인지를 판별하게 해 줍니다. 이 방식은 여기 포스팅에 화면을 올리지는 않겠지만 고점이 똑같은 날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런 경우 선이 그어진 상단 그 부분을 도저히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저점은 그 당시에 올라가기는 했지만 그어진 선 모양이 전체적으로 수렴이라고 볼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또 며칠 뒤에는 비슷한 상황에서 선 긋기의 모양이 수렴이라고 볼 만한 그림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고점은 그대로였고 저점은 점점 올라오는 흐름이었습니다. 그 뒤 상방 돌파를 하더니 차트가 위로 슈팅을 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선 긋기를 해보면 이런 식으로 패턴을 찾고 그림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락 추세가 나왔을 때는 고점에서 저점까지 색깔을 다르게 해서 선을 그으면 좀 더 볼 때 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등이 나왔을 때 또는 상승이 나왔을 때는 저점을 먼저 고점을 나중 순서로 선을 이으시면 됩니다. 이러면 추세가 어느 방향이었고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선을 긋다 보면 시장에서 나오는 주요 자리들 혹은 패턴이라든지 하는 내용들을 조금씩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투자 초보일 때는 틀려도 괜찮으니 선 긋기를 많이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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